‘역사저널 그날’ 한국 현대사 흐름을 바꾼 5.16 쿠데타 조명

  • 등록 2020.07.21 13: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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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 1961년 5월 16일, 박정희 소장을 중심으로 한 젊은 군인들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다. 5월 16일 새벽 탱크와 총을 앞세운 군인들이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기 위해 한강 다리를 건너는데. 그때 한강 다리는 이미 진압군에 의해 봉쇄된 상태였다. 쿠데타를 포기할 것인가 고민에 빠진 박정희 소장. 그 사이 쿠데타군과 진압군 간의 교전이 벌어진다. 

박정희 소장이 이끄는 쿠데타군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역사저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5.16 쿠데타는 사전에 누설됐다! 

쿠데타가 일어나기 한 달 전, 장면 국무총리는 박정희 소장이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받는다. 쿠데타 계획이 사전에 누설된 것이었다. 장면 국무총리는 육군참모총장 장도영 중장에게 진상 파악을 지시하는데. 이미 계획이 누설된 쿠데타가 어떻게 성공했을까? 쿠데타 거사 일을 세 번이나 연기한 속사정은 무엇인지, 5.16 쿠데타의 뒷이야기를 <역사저널 그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망한 청년 장교 쿠데타 세력이 되다?

당시 김종필을 비롯한 젊은 엘리트 장교들은 부패한 군 상층부를 바꿔보자는 정군운동을 벌인다. 때마침 육군참모총장에게 퇴임할 것을 건의하는 서한을 보낸 당시 부산 군수기지 사령관 박정희. 그는 단숨에 젊은 장교들의 리더로 떠오른다. 쿠데타 모의를 시작한 박정희 소장과 젊은 장교들. 쿠데타를 통해 그들이 꿈꾼 것은 무엇이었을까.  

사라진 쿠데타 진압의 기회!

5월 16일 오전, 전군의 70%를 차지하는 1군은 쿠데타군 진압을 위한 출동 준비에 돌입한다. 1군이 나선다면 쿠데타군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아무도 진압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쿠데타군의 진압 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세 사람, 윤보선 대통령, 장면 국무총리, 케네디 미국 대통령. 이들이 쿠데타 진압을 명하지 않은 그 속내는 무엇일까.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5.16 군사 정변, 그 성공의 미스터리를 21일 화요일 밤 10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살펴본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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