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소년범들에게 형벌은 최후의 예방 정책이어야 하며 주된 초점은 교화에 맞춰야 한다는 반대 주장도 만만치 않다. 엄벌을 한다고 해서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시사기획 창’ 특집 '다큐톡'에서는 잔혹한 청소년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는 소년법 개정 논란에 관해 이야기한다. 처벌 강화와 교화 강화 사이의 접점을 찾아보고 청소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논의해 본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개정 찬성), 박준영 변호사(개정 반대)가 정세진 아나운서와 1대1 심층 대담하며, 본 방송 이후 2부는 유튜브와 카카오TV에서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찬성), 한영선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반대)가 합세해 4인 찬반 토론을 벌인다.
'다큐톡' 1부는 7월 18일(토) 밤 8시 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2부는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유튜브와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