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는 9월 18일까지 부당요금 신고센터 설치와 함께 민‧관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하며 피서지 물가동향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놀이시설, 휴양림, 계곡(광덕면, 북면) 등이며,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요원들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숙박요금, 음식값, 음료, 주류, 피서용품 이용료 등 5개 분야 15개 품목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친다.
또,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개인서비스업소별 옥외가격표시판 설치를 유도해 부당요금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피서지 주민과 개인서비스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해 물가안정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할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