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은 26일 저녁 방송 예정인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보컬 그룹 '아이니'로 데뷔한 황인선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넷이다.
덕원예술고등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무용학을 전공해 현대무용과 발레, 한국무용에 능하다.
지난 2011년, '아이니'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했으나 2년간 방송출연을 하지 못하면서 실패했고, 2014년 ‘인선’이라는 예명으로 그룹 ‘스마일지’ 활동을 했었다.
이후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에서 무대에 올라 보컬 실력을 뽐냈으며, 제96회 전국체전에서는 개막식 주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2016년 방송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도 출연한바 있는 황인선은 당시 나이탓에 ‘황이모’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황이모’라는 별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전해지는데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 황이모라는 별명을 듣고 착잡했다”면서 “나도 걸그룹이 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나갔는데 악플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날은 댓글 중에 '얘는 성공하고 싶지 않나봐'라는 댓글을 봤다”면서 “그 댓글을 보고는 너무 화가 나서 잠도 안 왔다”고 고백했다.
황인선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무대 위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고.
2018년 이후 활동이 뜸하던 황인선은 2019년 방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2회차에 걸그룹부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