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용재 기자 =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촌융복합 산업 전문가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 가공 상품화를 통한 농산물 소비촉진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제과, 치유음식, 전통주&발효식초 전문가 3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제과 전문가 과정은 군 농산물을 활용한 쌀 가공 상품화 제과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되며 치유음식 전문가 과정은 청정 먹거리 자원을 활용한 질병 치유 및 예방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 과정은 곡물, 과일, 발효액을 활용한 천연발효 식초가공, 가양주 제조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이명희 씨는 “더욱 전문적인 능력을 개발하고자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며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업 역량을 늘리고 서천 농산물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농촌융복합 산업 전문 농업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건강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교육”이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농업인들의 능력향상과 농창업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출입구에서 교육생 체온 점검과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두기, 교육 전후 소독 실시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