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이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통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지난 24일 판교면 21개 마을회관에 자동 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 사업은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진행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자동 심장충격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구로,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응급조치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작동법이 복잡하지 않으며 안내 음성의 지시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판교면에서는 설치에만 그치지 않고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