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서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는 지난 16일 ‘서면 동백(冬柏) 백 리 길 조성 사업의 제4노선인 주항저수지와 춘장대IC 구간(군도 2호선) 3.26km 도로변에 동백 200여 주를 식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동백나무의 생육 환경 문제로 지금 시점에 작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회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염두에 두고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동참해 더욱 어려운 상황에서 식재 작업이 이뤄졌다”며 “오늘 사업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과 직원들에게 격려를 전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면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다섯 개 주요 노선을 정해 총연장 약 40km에 동백을 식재하고 육성·관리하여 동백의 고장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달 24일 제2노선인 춘장대·홍원항 연결도로 약 1.5km 가로 구간에 120여 그루의 동백을 식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