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호흡기 질환 해결사인 '맥문동' 수확이 충남 청양에서 한창 이어지고 있다.
맥문동은 환절기 감기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로 이름이 높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만성기관지염, 인후염에 효험이 있으며 항암성, 항당뇨, 특히 봄철 황사와 차량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최대의 맥문동 생산량(70%)을 자랑하는 청양맥문동은 4월 중하순부터 수확에 들어가 5월 중순까지 수확과 분주작업을 동시에 하게 된다.
청양에서는 300여 농가가 연간 300여 톤의 맥문동을 생산해 국내외 소비시장을 주름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