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김서희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은 코로나 위기대응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인근 군산지역 확진자가 장항읍 내 의료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버스터미널, 승강장, 행정복지센터,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매일 1회 이상 방역 소독을 추진 중이다.
조정환 장항읍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소독과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 준수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항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손 소독제와 살균 소독제를 비치, 위기대응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달 27일 경로당 이용을 중단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656가구에 보건용 마스크 3만 4600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