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송소희는 누구?...나이 스물 넷...'전국노래자랑'이 만든 스타!

  • 등록 2020.03.01 18: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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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김연희 기자]송소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3월 1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3월 1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 1TV '열린 음악회'는 송소희-안예은-위즈덤하모니, 고우림, 민우혁-위즈덤하모니, 안치환 등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네살인 송소희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국악의 여러 장르 가운데 민요부분에 천부적 재능을 보여서 소녀 명창이라는 평을 들어 왔고 초등학교 5학년 때에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서 청춘가을 불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그때 부른 창부타령은 시청자에게 큰 감명을 주었고 상반기 결선 및 연말 결선에서 1등을 차지했고, 소희는 전국노래자랑 역사상 최연소 1등 시상자가 되었다.

그 이후 소희는 《스타킹》, KBS 《열린음악회》, 《윤도현의 러브레터》등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창부타령, 태평가, 아리랑, 뱃놀이, 군밤타령, 배 띄워라 등의 경기민요를 불렀고 더 유명해지게 됐다.

이후 여러 공연무대에 초대를 받아 공연하면서 상당히 많은 팬들을 갖게 됐다. 고등학교 재학중에는 공부와 민요공연을 병행했다.

2013년 3월 호서고등학교로 진학하였는데 국악고등학교로 하지 않고 고향 지역의 일반계 고등학교로 한 것은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는 가족과 함께 지내고, 국악을 전공으로 하는 공부는 대학 진학 후에 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아버지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 한다.

2016학년도 단국대 음악대학 국악과(경서도창) 정시모집에 최종합격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2016년 10월 24일 송소희를 경기도 용인시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2008년 이후 소희는 국내 및 국외의 크고 작은 무대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해왔다. 국내주요 공연으로는 《건국60주년》 국회공연 2008, 《세계대백제전》 개막식 공연, 《전주소리축제》 폐막식 공연, 세계공영방송 서울총회 개막식 공연 등을 들 수 있다.

송소희의 인기는 빠르게 온라인 동영상과 프로그램 다시보기 기능에 힘입어 국외로 확산되었다. 세계 각국에 사는 교포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송소희의 재능에 반하게 되었고 한국 전통 민요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다. 국제적 명성이 높아지면서 외국에서 공연초청도 늘어나게 되었다.

소희는 2009년부터 매년 여러 차례 씩 일본, 러시아, 미국,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민간 교류 행사나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에 초대받아 공연을 하고 있다. 최근 있었던 주요 외국공연으로는 2009년 한일문화교류 일본공연, 2010년 한-러수교20주년 러시아공연, 2012년 인도 한국문화원 개원 공연 등이 있다.

김연희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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