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5500억 원을 지원합니다.
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지난해 대비 300억 원 증액됐으며, 2022년까지 총 6000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충남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입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영안정화 예산은 지난해 30억 원에서 올해 50억 원으로 증액됐으며, 이 자금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업체당 3억 원 이하의 신용보증서를 받을 수 있게 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올해 신설된 벤처·유망창업 자금은 기술력과 사업성이 있음에도 자금력이 부족한 지역 예비창업기업이 보증서를 발급 받아 최대 2년간 이자부담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 지원자금은 100억 원이 증액됐으며, 기업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때 도는 2~2.5%의 이자를 보전합니다.
신청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각 시군 경제과나 기업지원과,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조하면 됩니다.
<취재 = 김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