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대전·충남 등 충청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25.9%·황교안 21.3%

  • 등록 2019.12.31 12: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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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지역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차범위안팎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3~24일, 26~27일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충청권에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5.9%(전국 29.4%)로 조사 대상 범진보와 범보수 인사 14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는 "정세균 총리 후보자 지명에 따라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총선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 총리는 한 달 전 조사보다 1.9%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같은 조사에서 이 총리가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최고치경신과 7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대전·충남 등 충청외에도 광주·전라(45.7%)와 서울(32.7%), 경기·인천(30.7%), 부산·울산·경남(24.1%), 30대(38.5%)와 40대(36.4%), 50대(29.9%), 20대(19.9%), 진보층(47.6%)과 중도층(28.3%), 민주당(57.0%)과 정의당(32.4%)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8.8%)에서 선두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황교안 대표는 21.3%( 전국20.1%)로 집계돼 이 총리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 총리와 황 대표의 격차는 4.6%p로 오차범위를 0.6%p를 벗어났다.

리얼미터는 "선거법과 공수처법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와 문재인 정부 의혹사건 규탄 등을 내걸고 대여 강경투쟁을 지속해온 황 대표는 지지는 전국적으로 0.3%p 내렸으나, 이 총리와 20%대의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32.0%), 60대 이상(30.2%), 보수층(39.6%), 한국당 지지층(54.0%), 문재인 대통령 국정 반대층(39.8%)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로 나타났다.


이어 충청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9%(전국 8.8%),한국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4.1%(전국 2.7%), 같은 당나경원 의원 3.7%(전국 2.1%),안철수 전바른미래당 대표 3.5%(전국3.3 %). 유승민 새로운 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3.4%( 전국3.9  %)순이다.

충청권에서는 이밖에 박원순 서울 시장 2.9%( 전국 3.6%), 김경수 경남지사 2.5%( 전국 %)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2.4%(전국 4.6%), 임종석 전 대통령실장 2.4%( 전국1.8 %), 김부겸 민주당의원 2%(전국 1.4 %), 심상정 정의당 대표 1.4% (전국 2.7 %), 원희룡 제주지사 1.3%( 전국 1.3%)로 각각 집계됐다.

'없음'은 8.2%, '모름·무응답'은 4.0%로 나왔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박원순·심상정·김경수·임종석·김부겸)의 선호도 합계는 0.8%포인트 상승한 49.8%였다.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홍준표·유승민·안철수·오세훈·나경원·원희룡)은 1.0%포인트 하락한 38.0%로, 양 진영 간 격차는 11.8%포인트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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