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대전지방경찰청장에 충북괴산출신인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원장에는 청와대하명수사의혹에 연루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24일 이같이 치안감 13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은 충북괴산출신으로 괴산중. 청주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고려대 법무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옥천경찰서장을 비롯해 충남 지방경찰청 1부장과 2부장을 거친뒤 경찰청 교통국장으로 재직했다.
대전이 고향인 황 청장은 지난달 명예퇴직원을 내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울산지방경찰청장 시절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혐의 수사와 관련해 김 전 시장 측으로부터 고발당하면서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명예퇴직이 반려됐다.
치안감 인사에 따르면 ▲대전지방경찰청장에 최해영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인재개발연구원장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 김규현 경찰청 보안국장 ▲광주지방경찰청장에 최관호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울산 지방경찰청장에 김진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에 이문수 경찰인재개발원장▲경북지방청장에 박건창 울산지방경찰청장▲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강황수 경찰수사연수원장▲경찰청 보안국장에 윤동훈 경찰청 경무국장이 전보됐다.
치안감으로 23일 승진한 김교태 경찰청 기획조정관과 임용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남구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은 직무대리(경무관) 직함을 뗐고,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공로연수(경찰청 경무담당관실)를 떠난다.
◇ 치안감 전보
▲대전지방경찰청장 최해영 ▲경찰인재개발원장 황운하 ▲경찰청 기획조정관 김교태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김규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강황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남구준 ▲경찰청 보안국장 윤동춘 ▲서울지방경찰청 차장 임용환 ▲광주지방경찰청장 최관호 ▲울산지방경찰청장 김진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이문수 ▲경북지방경찰청장 박건찬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김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