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도시문화조성과 더불어 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문화예술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중간보고회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지역 문화예술단체장은 용역사에 지역자원을 최대치로 활용한 구체적인 제언을 주문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의 지역문화 진흥과 문화정책의 연속성․계획연계성․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해 시행중인 ‘서천군 문화예술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용역사인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의 전충훈 대표는 보고를 통해 서천군의 문화예술은 풍부한 생태자원과 융·복합적 풍광이 강점이지만, 스팟 간, 사람 간 연결이 거의 없어 서천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는 취약점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러한 강점이 돋보일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이 점에서 선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충훈 /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대표
점에서 선으로 연결해야합니다. 모든 자원들이 점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서천은) 풍부한 생태자원이 있고 융복합적인 풍광들이 다 펼쳐져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점으로 흩어져서 선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예술가 등을 대상으로 한 초점집단면접 인터뷰 결과, 인재육성, 거버넌스, 기반조성 등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강점 살리기 중심의 기본구상안을 계획했다며, ‘생동감 넘치는 지역문화, 가슴 설레는 서천’ 비전 실현을 위한 △컬쳐 스타트업 육성사업 △네트워크 기획자 양성사업 △문화도시를 위한 민관협치 TF 구성 운영 △문화예술관광 중간지원조직 설립 △문화산업화를 위한 특화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 일상적 향유 공간 발굴 및 리모델링 지원 △글로컬 축제 및 콘텐츠 개발 등 7대 중점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이후 추가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 시간이 이어지자, 군은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장들은 전문 인력 확보는 물론, 서천의 문화 자원과 강점을 활용한 정책을 제언해주길 부탁했습니다.
강정남 / 한국예총 서천지회장
제가 봤을 때 전문 인력을 더 많이 투입해서 문화체육과나 관광축제과에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개인들이 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이관우 / 서천문화원장
타 시․군의 사례도 중요하지만 서천 지역에 있는 전반적인 문화를 점검해서 어떻게 장기적으로 발전시켜야(하는지) 더 나아가 우리 지역민들이 직접 주최로서 참여해서 만들어갈 수 있는 뭔가를…
이에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2020년 1월 최종보고를 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천군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효율적 정책방안 마련 △각 주체별 역할 및 거버넌스 형성 방안 마련 등 실효성 있는 정책과 실행모델을 구축해 문화도시 선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sbn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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