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충남 당진시 전국 청년창업경진대회가 지난 23일 열린 본선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평가결과 ‘저개발국의 지속적인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물 살균기’ 아이디어를 발표한 오환종 씨가 대상을 수상해 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일화용 명찰 대신 새로운 디바이스 커넷판’아이디어를 발표한 이상훈 씨와 ‘글자 블럭 펀드(FUND)’를 출품한 김형기 씨가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김슬기 씨와 강동신 씨가 각각 ‘버려지는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과 ‘외국인 전용 인력 매칭 플랫폼’아이디어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소중한 내 아이의 맞춤형 안전벨트’를 발표한 박수진 씨와 ‘다기능 격자 레이저 랜턴’을 개발한 정민석 씨도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창업경진대회에 입상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2020년 준공 예정인 청년타운을 통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청년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들이 많이 발굴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져 청년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