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일 장항읍 신창리 소재 서천군성폭력상담소에서 종사자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천성폭력상담소는 지난달 30일 신규 지정기관 선정을 받고, 상담소장 1명과 상담사 1명을 채용해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중심의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4월 성폭력상담소가 폐지된 후 우리 서천 주민의 성폭력 피해 상담과 지원이 미비한 상황이었으나, 새롭게 상담소가 개소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애란 소장은 “성폭력·가정폭력 등 폭력과 인권침해에 대한 보호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성폭력상담소는 장항읍 장항로 123번지 건물 내 2층에 있으며, 성폭력 피해 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방문해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