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사에서 대전·충남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은 충북 이시종 지사가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충남 양승조 지사는 9위, 대전 허태정 시장과 세종 이춘희시장은 공동 12위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지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률평사에서 세종 최교진교육감이 15위로 최하위그룹에 든 반면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위로 2개월 연속 톱3에 들어 대조를 보였다.
충북 김병우 교육감이 8위, 김지철 충남지사는 11위로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달 2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분석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평가 =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분석결과 충북 이시종 지사(46.0%)가 두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충남 양승조 지사(44.5%)가 네 순위 내린 9위, 한 순위 내린 대전 허태정 시장(39.8%)과 세종 이춘희 시장(39.8%)이 공동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양 지사는 전국 긍정평가율 평균수치에 다소미치지 못했으나 허 시장. 이 시장은 모두 전국 긍정평가율과는 큰 격차를 보였다.
17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지지율)는 44.8%로 8월(45.2%) 대비 0.4%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2.6%로 8월(41.8%)보다 0.8%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시도지사 평가=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전남 김영록 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한 달 전 8월 조사 대비 0.4%p 오른 64.8%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유일하게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2%p 내린 56.3%로 2위, 이철우 경북지사는 2.8%p 오른 54.0%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대구 권영진 시장(52.1%)이 두 순위 오른 4위, 제주 원희룡 지사(48.7%)가 한 순위 내린 5위, 강원 최문순 지사(45.5%)가 세 순위 오른 7위, 서울 박원순 시장(45.4%)이 한 순위 내린 8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 송하진 지사(44.3%)가 두 순위 내린 10위, 경기 이재명 지사(42.3%)가 두 순위 오른 11위. 경남 김경수 지사(36.0%)가 한 순위 오른 14위, 인천 박남춘 시장(35.7%)이 한 순위 오른 15위였다.
최하위 그룹에는 부산 오거돈 시장(34.3%)이 두 순위 내린 16위, 울산 송철호 시장(32.8%)이 마지막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 평가 =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설동호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44.2%로 1.3%p 올랐으나 한 순위 하락하며 3위를 기록했다.그러나 지난 8월에 이어 연속 톱3를 지켰다.
충북 김병우 교육감(38.2%)이 세 순위 오른 8위, 충남 김지철 교육감(37.7%)이 한 순위 오른 11위였으나 세종 최교진 교육감(32.7%)이 두 순위 내린 15위로 조사됐다.
9월 조사에서 17개 시도교육감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38.8%로 8월(39.2%) 대비 0.4%p 낮았고, 평균 부정평가는 42.7%로 8월(42.2%)보다 0.5%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교육감 평가 =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8월 조사 대비 3.9%p 오른 55.4%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육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2.9%p 오른 44.3%로 2위를 기록, 지난 3월 조사 이후 6개월 만에 톱3에 진입했다.
이어 대구 강은희 교육감(43.5%)이 두 순위 오른 4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40.9%)이 두 순위 오른 5위, 제주 이석문 교육감(40.3%)이 한 순위 내린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전북 김승환 교육감(39.0%)이 네 순위 내린 7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38.0%)이 9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37.9%)이 두 순위 내린 10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6.6%)이 세 순위 내린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경기 이재정 교육감(36.0%)이 한 순위 오른 13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3.0%)이 한 순위 오른 14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31.0%)이 16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30.3%)이 17위로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충청권 시도 주민생활만족=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가운데 대전(53.0%)이 두 순위 내린 8위, 충북(50.0%)이 두 순위 내린 11위,세종(48.8%)이 한 순위 오른 13위, 충남(47.0%)이 15위로 나왔다.
2019년 9월 조사에서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2.8%로 8월(52.9%) 대비 0.1%p 낮았고, 평균 불만족도는 41.0%로 8월(40.7%)보다 0.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9월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라남도가 8월 조사 대비 0.8%p 오른 63.3%의 만족도로 5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2.8%p 오른 61.9%로 두 순위 상승한 2위에 올랐고, 서울특별시는 1.6%p 오른 60.8%로 순위 변동 없이 톱3를 유지했다.
이어 경기(57.9%)가 한 순위 오른 4위, 제주(57.3%)가 세 순위 내린 5위, 부산(56.3%)이 두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대구(54.1%)가 7위, 강원(52.0%)이 한 순위 오른 9위, 경북(50.7%)이 세 순위 오른 10위, 인천(49.9%)이 12위로 중위권에 올랐다.
한편 전북(48.3%)이 네 순위 내린 14위, 경남(43.8%)이 한 순위 오른 16위, 한 순위 내린 울산(42.3%)이 마지막 17위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