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 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최근 불안정한 대한민국 국가안보상황에 대비해 “주민 안보계도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천군 향군은 지난 2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67주년 서천군 향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신혜지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재향군인의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국가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루어진 향군의 날.
서천군 재향군인회 강성민 회장은 67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켜온 서천군 향군이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강성민 / 서천군 재향군인회 31대 회장
저희 서천군 향군은 67개의 성상동안 31대가 전통과 역사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단체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향군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 전시 전쟁지원을 위한 준군사조직으로 설립됐고, 그동안 북한의 각종도발이나 안보위기 때마다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 역할을 하도록 이승만대통령이 창설한 안보단체입니다.
최근 주변국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토분쟁 그리고 경제도발 등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문제가 상존해 국가 안보의 위중함이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천군 향군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위해 북한의 비핵화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 군사대비태세 강화를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아울러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박재운 회장도 국내 최고‧최대의 안보단체로서 불확실한 안보상황을 해소하기위해 대국민 안보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재운 / 대전‧충남 재향군인회 회장
필요시 한반도 핵무장 공론화를 위한 1천만 서명운동 등 국민 안보 불안 해소를 위한 대국민 안보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서천군 향군은 국가안보 제2보루로서 국민들에게 안보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고, 국군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민 안보의식 계도와 안보정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각 보훈단체장 및 기관‧단체장, 재향군인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인의 다짐 제창, 시상식, 안보결의문 낭독,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근대문화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장항도시탐험역 #인공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