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홍성군 폐사한 돼지 19두 돼지열병 ‘음성’ 판정…충남도 "끝까지 긴장 끈 놓지 않을 것"

  • 등록 2019.10.02 18: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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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29일 충남 홍성군 소재의 한 도축장에서 19마리의 돼지가 폐사해 도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다행히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하지만 양승조 충남지사는 돼지열병과 관련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농가와 관계기관이 힘을 합쳐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오전 8시 경 충남 홍성군 광천읍 홍주미트 도축장 계류장에서 도축검사 과정 중 돼지 19두가 폐사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충남도는 홍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를 받고 도축장 및 농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경찰청 협조를 통해 신속히 헬기를 투입해 검사시료를 경북 김천시의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정밀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이 났지만, 양 지사는 지난 29일 홍성 도축장 폐사축 발생에 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지금 상황을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모든 공무원, 유관기관에서 만약을 대비 긴밀한 협조 등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총력대응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어 양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과 음성 판정에 관계없이 최선의 조치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판정되든 음성으로 판정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해야겠습니다. 양성이라면 신속한 살 처분 및 매몰조치를 통해 확산에 의한 피해는 단 한 농가라도 줄여야할 것입니다. 음성이라면 이 사태를 계기로 우리 방역태세를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야하겠고 …

아울러 이번 음성판정 받은 돼지들은 동물위생연구소에서 폐사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병성감정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일선에서 방역을 책임지는 양돈 농가에게 방역 기본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양승조 / 충남지사
방역의 최종주체인 양돈농가에서는 외부인 출입통제, 농장초소 및 농장 내부 세척 소독 등 방역 기본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한편,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현재 전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은 경기도 파주시 2건, 연천시 1건, 김포시 1건, 인천 강화군 5건 총 9건으로 파악됐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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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지 기자 sbn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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