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군에는 국내 유일 천연 해송 휴양림이 있는데요.
바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입니다.
산의 90%이상이 해송으로 이루어져있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심신안정에도 큰 도움이 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의 명산인 만큼 서천군이 어르신들의 건강도 책임지고, 이웃 간의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서천군은 지난 26일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4회 희리산 건강 걷기대회 및 면민화합잔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종천면체육회는 공기 좋고 풍광 좋은 희리산이 적당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마을주민들이 운동하기에도 좋다며 서천군의 큰 자산이라고 말합니다.
김영식 / 서천군 종천면체육회장
제가 항상 자랑하는 희리산은 공기 좋고 풍광도 좋을 뿐 아니라 서천군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운동하기에 매우 적합한 아기자기한 매력적인 산이라서 우리의 큰 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종천면장은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걷기 대회를 넘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신창용 / 서천군 종천면장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곳 희리산에서 개최하게 된 이 행사가 어느덧 4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가 단순한 걷기 대회를 넘어 그동안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모두가 하나가되는 화합의 장이 돼서 우리 종천면 공동체가 더욱 행복해지는 자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희리산이 지역의 명산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기뻐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33, 37-39초
정말 (희리산은) 우리 서천의 자랑입니다. 전국 각지의 많은 사람들이 희리산 등산을 하러 오고요. 그리고 희리산 안에서 숙박을 하는데 예약 안하면 올 수 없는 그런 유명지가 됐습니다. 기쁜 일이고요.
또 노 군수 역시 자신도 희리산을 자주 오른다며 그 덕에 건강이 좋아졌다고 전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저는 희리산에 수도 없이 다닌 사람이에요. 희리산을 많이 다녀서 사실 걷거나 마라톤 하는 거 생활화가 되어있습니다. (최근 건강검진을 큰 병원에서 했는데)아주 좋다고 그러더라고요. 이게 다 많이 걷고 운동하고 희리산 숱하게 다닌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이번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오늘 이렇게 행사 준비하시느라고 김영식 체육회장님, 우리 면장과 직원 각 마을 이장님, 지도자님, 부녀회장님 오늘 행사를 위해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내빈 여러분들께 여러분들이 큰 감사의 박사를 같이해주시죠. 고맙잖아요 좋고.
이후 주민들은 본격적인 희리산 등산에 앞서 운동 구호에 맞춰 몸을 풀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웃 간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밖에 감사패 전달과 장수상 시상식, 이웃들 간 화합경기, 노래자랑 등도 진행됐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