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보건사업 주민참여 위한 ‘건강지도자양성교육’ 수료식 서천군서 열려

  • 등록 2019.09.27 11:41:37
크게보기

군, 노인건강문제 대두됨에 따라 지역주민 건강 증진 위해 진행
57명의 건강지도자, 멘토링 사업 등 보건사업 보조 역할 맡는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주민의 건강관리를 돕고 건강생활실천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주민 지도자를 양성했다.


보건소는 지난 18일 주민건강센터 2층에서 건강지도자 양성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건강지도자양성교육은 출산의 저하와 노인인구 증가, 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입으로 노인의 건강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금숙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건강지도자들이 보건소와 상호작용하며 노인건강증진을 이루는 것이 이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12일부터 91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530시간을 투자해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건강교육 및 실습, 흡연과 음주, 감염 및 안전관리, 골다공증과 낙상 예방, 치매 및 정신건강관리, 고혈압과 당뇨병, 허혈성 심장병, 응급소생술 및 응급처치, 구강보건, 성인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생활 등을 교육받았다.


건강지도자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점이 많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미숙 수료생은 고혈압, 당뇨, 우울증으로 치매에 가까운 할머니들이 많은데, 교육을 통해서 배운 게 많은 만큼 할머니들뿐만 아니라 학생들까지 다 보살피고 싶은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도 건강지도자가 지역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건강지도자가 건강한 생활을 유도해주고 지켜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큰 기여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번 2019년 건강지도자 수료 현황은 등록자 67명 중 57명으로 신청자의 85%가 수료했으며, 장항읍에서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천읍, 비인면이 각각 8, 6명 순으로 잇따랐다.


반면 수료자가 없는 마산면과 판교면의 경우 서천군보건소에서 직접 마을 어르신들을 방문해 보건복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향후 건강지도자는 농한기 경로당 사업, 인지강화교실, 금연사업, 자살예방 멘토링사업, 구강보건 사업, 암검진 사업 등에서 설문조사, 혈압혈당체크, 출석체크, 홍보활동 등 보건사업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도 예방접종 접수 및 안내 보조, 세라밴드 지도, 민원도우미, 걷기지도, 치매선별검사, 캠페인 활동 등을 경로당과 학교, 보건사업장에서 책임감과 지도자의식을 가지고 주민 건강관리 향상을 이끌어가게 된다.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