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산재사망사고율이 지난해에 비해 185명이 증가한 것에 대해 통탄했습니다.
이에 양 지사는 도내 산재사망사고 예방 및 감소대책을 수립해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양 지사는 “교통사고와 자살률은 감소한 반면, 산재 사망사고는 지난해에 비해 185명이 증가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감소했으나, 충남은 26명에서 27명으로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도-시군-고용노동청-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건설발주공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산림녹지정비, 노후 하수관로 개‧보수공사 등 지자체 4대 위험작업을 집중 관리하고, 감소대책을 수립‧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을 지원하며, 안전점검 지원‧자문 등 산재사망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재사고 사망자는 총 503명으로, 건설업 235명, 제조업 117명, 기타 51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생형태는 추락 136명, 끼임 49명, 깔림 21명, 기타 87명 등입니다.
<취재=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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