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에서는 지난 17일 서천군 보건소 주민건강센터 2층에서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 책임자 등 17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천안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3명의 교육팀에서 진행하였으며, 심정지에 대한 식별 방법과 119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자동심장 충격기 설치기관 관리 책임자에게는 별도로 자동심장 충격기 관리 방법에 대해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자동심장 충격기는 서천군에 현재 공공기관 및 공공 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학교(공동체비전고, 서천고, 서천여고, 장항중, 장항초), 희리산 자연휴양림, 20t 이상 선박 등에 설치되어있고 응급상황 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공공 보건의료기관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의 부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도록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9월 중에 실시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