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선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역순환경제센터와 함께 지난 18일 장항공업고등학교(이하 장항공고) 3학년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항공고 학생 57명은 진로와 매칭될 수 있는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한솔제지 장항공장, 그리고 장항읍 소재 청년 커뮤니티 공간 ‘두빛나래’를 방문했다.
또 학생들은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기업에 관한 소개와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장항공고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이번 기회로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지역 내 공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직접 기업 현장 체험을 하고 나니 취업에 대한 의지와 목표가 확실해져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실질적 취업을 목표로 기업 탐방, 지역 청소년 맞춤 취업특강 등을 운영, 지역의 우수 인력과 기업의 매칭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