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배회가능성이 높은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무상으로 발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인식표는 다림질로 의복에 부착할 수 있고 세탁이 가능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별 고유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길을 잃거나 주소를 기억하지 못해도 쉽게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치매환자 및 보호자는 서천군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수령 받은 인식표를 모두 소진하였거나 잃어버렸다 해도 재발급이 가능하다.
이문영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더욱 활성화시켜 서천 내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및 가족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 사전등록, 배회감지기 등의 배회 예방 서비스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기타 지원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로 더 자세히 안내 및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