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2년 만에 전국 동시 장마…서천군 제초작업 등 안전 예방에 나서

  • 등록 2019.06.30 11:59:42
크게보기


[앵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12년 만에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들었는데요.


기상청은 장마전선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국지적으로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서천군도 장마에 대비해 하천주변 제초작업에 나섰습니다.


신혜지기잡니다.


[기자]


지난 26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이어 중부지방 일부에도 비가 내렸습니다.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들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
북쪽에 있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지역으로 내려오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라오지 못하고 계속 남쪽에 있다가 이번에 그 찬 공기가 내려오는 게 약해지니까 한꺼번에 쭉 올라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요.


올해 장마의 경우 예년보다 늦은 ‘지각장마’였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장마시기로 볼 때 제주도의 경우 평년을 기준으로 19일에서 20일에 시작되고, 중부지방의 경우 제주도보다 닷새정도 늦게 시작됩니다.


기상청 관계자
충청도랑 중부지방은 24-25일 시작해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써 본다고 하면 1-2일 정도 늦어진 거죠. 이번에 제주도부터해서 중부지방까지 한꺼번에 시작하면서 평균적으로 보면 늦어진 것이긴 해요.


26일 이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였고, 기상청은 주말인 29일에 다시 장마정선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지만, 주말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남하해 장맛비다운 장맛비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중부지역의 경우 이번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의 강수량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기운 /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대전‧세종‧충남에 7월에서 9월 평년 강수량이 500~800mm인데 이번 여름철에는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적게 오겠으며 지역편차가 크겠습니다.


이밖에도 기상청은 장마 이후에도 일정한 지역에 한해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안전사고와 침수피해에 대비하길 당부했습니다. 


김기운 /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
올 여름에는 장마 후에도 주로 밤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국지적(일정한 지역에 한정)으로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휴가철 안전사고와 침수피해에도 적극 대비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서천군은 장마철을 대비해 지난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생태하천 주변정리를 진행하게됩니다.


특히, 군은 사곡리 천산아파트 앞에서 서천가스까지 약 1.2km구간의 판교천 제초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란 / 서천군 환경보호과 수질관리팀 주무관
인부를 3명을 투입해서 제출 제초작업을(진행하고) 1.2km 양쪽이잖아요? 하천이니까. 양쪽으로 해서 정비하고 있어요.


이밖에 군은 장마로 인한 녹조 현상을 막기 위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동부‧축동‧서부저수지의 수질 점검도 나섰습니다.
 
SBN뉴스 신혜지입니다.


<취재=신혜지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한산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장항도시탐험역 #인공습지 #장마

신혜지 기자 news@newseyes.co.kr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주)뉴스아이즈 Tel : 041)952-3535 | Fax : 041)952-3503 | 사업자 등록번호 : 550-81-00144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문로 5번길 5, 2층 | 발행인 : 신수용 회장. 권교용 사장 | 편집인 : 권주영 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충남, 아00324| 등록일 2018년 03월 12일 copyright NEWSEYE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