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정혜란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최근 충남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진드기 기피제’를 배포하며 예방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는 지난 3일 13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총 16,550개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용 해충 기피제 배포 완료했으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가 농가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야외 공공근로자 등 고위험군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게 680개의 기피제를 배포하는 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경우 감염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 활동 시 긴 옷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눕거나 용변을 보지 말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하며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야외 활동 후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