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2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인구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지난 1월 인구정책의 자문 및 심의를 위해 출범한 인구정책위원회는 박정현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 인구정책 분석 ‣ 임신·출생 ‣ 양육·보육 ‣ 교육 ‣ 청년·일자리 ‣ 도시재생 등에 관한 부서장 및 대학교수, 구의원, 여성 및 청년단체 임원, 청년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구정책 분야 추진경과 보고 및 시책사업에 관한 심층 토의 등이 이뤄졌다.
먼저 출산가정 및 청년층 등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사업의 효용성과 실현성을 검토했다.
이어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최근 활발히 논의되는 사회수당 도입과 관련해서 우리 구 청년 지원정책과의 접목 방안에 관한 토의가 이뤄졌다.
전문가 위원들은 전공분야 관점에서 청년세대를 대덕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해 추후 실무부서는 현장 검토를 거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저출생·고령화의 위기 속에 인구정책의 패러다임은 기존의 출산율 등 수치에 치중하는 출산 장려책 위주에서 모든 세대 삶의 질 제고를 통한 주민 행복 추구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구도 이에 발맞춰 이번 위원회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고, 모든 주민이 함께 행복한 대덕을 만드는 데에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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