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 추북리 김명진 전(前) 이장이 지난 10일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천광역시 일원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김명진 전 이장은 지난 1991년부터 올해 3월까지 28년 동안 추북리 이장으로 재직하며 마을의 온갖 굳은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효도관광은 그간 큰 무리 없이 이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김명진 전 이장이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이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인천공항을 비롯해 인천시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새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명진 전 이장은“따뜻한 봄날을 맞아 동네 분들과 함께 모처럼 나들이를 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자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