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기술원 어린이농업교실에서 농식품 경영체의 유통마케팅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은 농업 경영체가 최근 식품 소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포장, 간편식 제품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도내 농산물 가공 농업 경영체 대표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에서는 소비 변화에 맞춘 마케팅 전략, 통신판매의 발전에 따른 농업 경영체의 대응 방안, 가공 창업의 법적 절차를 알아보는 농산물 가공 관련 법률과 세무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소비성향이 높은 특징을 가진 1인 가구의 성장 등으로 소비자군이 세밀화 되고 있다”며 “농업 경영체가 새로운 소비자군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