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충청, 차기 대선후보 석달째 황교안 1위. 2위 이낙연, 3위는?

  • 등록 2019.04.02 11: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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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충청권에서 차기 대선 유력주자 선호도에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가 석달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도 충청과 마찬가지로 황 대표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 유시민 (사)노무현 재단이사장이 2,3위를 기록했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이같이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 대표가 네 달 연속 상승하며 선두를 이어가면서 20%대를 처음으로 올라섰다"면서 "또  이 총리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제치고 여야 전체 2위, 범진보·여권 1위로 다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충청권에서 황 대표는 지난 달  20.1%에서 5.5%p가 오른 25.6%(전국 21.2%)로 전국에서 상승폭이 제일 많았다.

황 대표의 차기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별.연령별로는 충청권(▲5.5%p, 20.1%→25.6%)로 제일높고, 부산·울산·경남(▲5.1%p, 19.5%→24.6%), 광주·전라(▲3.1%p, 8.7%→11.8%), 서울(▲2.4%p, 17.9%→20.3%), 경기·인천(▲2.4%p, 15.3%→17.7%), 대구·경북(▲1.0%p, 30.2%→31.2%)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도 60대 이상(▲6.2%p, 30.5%→36.7%), 40대(▲5.7%p, 9.1%→14.8%), 30대(▲1.4%p, 9.8%→11.2%), 50대(▲1.2%p, 22.9%→24.1%)로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 지지층(▲13.4%p, 3.8%→17.2%), 자유한국당 지지층(▲10.9%p, 47.0%→57.9%),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3.9%p, 34.0%→47.9%), 중도층(▲4.2%p, 14.6%→18.8%)에서 올랐다.


이에 반해, 정의당 지지층(▼1.6%p, 5.8%→4.2%)과 민주당 지지층(▼1.2%p, 3.0%→1.8%), 진보층(▼2.9%p, 9.0%→6.1%)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황 대표에 대한 쏠림은 보수야권‧무당층 응답자로 보면, 더욱 뚜렷히 확인된다."라면서 "황 대표는 보수야권‧ 무당층 응답자의 38.5% 지지를 받았다. 전달보다도 7.2%p 2위 오세훈 전 시장(6.1%)과의 격차만 32.4%p 이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에 비해 3.4%p가 오른 14.9%로 2위로  지난달 2위였던 유시민 이사장(12.0%)을 3위로 밀어냈다.

이 총리에 대한 선호도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1%p, 17.5%→26.6%), 부산·울산·경남(▲6.1%p, 6.9%→13.0%), 경기·인천(▲4.0%p, 11.8%→15.8%), 대구·경북(▲1.6%p, 6.6%→8.2%)가 올랐다.

연령별로도 50대(▲5.3%p, 11.1%→16.4%), 20대(▲4.4%p, 8.7%→13.1%), 30대(▲2.5%p, 15.8%→18.3%), 40대(▲2.5%p, 13.4%→15.9%), 60대 이상(▲2.4%p, 9.5%→11.9%)로 상승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 지지층(▲10.6%p, 9.4%→20.0%), 민주당 지지층(▲7.6%p, 21.5%→29.1%), 정의당 지지층(▲2.3%p, 13.0%→15.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5.9%p, 16.6%→22.5%), 중도층(▲5.2%p, 11.9%→17.1%)에서 상승했다.


그러나  보수층(▼1.6%p, 5.6%→4.0%)에서는 하락했다.

대선 불출마를 공언했음에도 지난달 전체 2위, 범진보 1위였던 유시민 이사장은 충청권에서 지난달 17.8%에서 7.4%p가 떨어진 10.4%를 기록하는 등 전체 3위로 내려 앉았다.

유 이사장은 지역별로 대구·경북(▲1.1%p, 7.9%→9.0%), 부산·울산·경남(▲1.0%p, 10.8%→11.8%), 연령별로는 30대(▲4.8%p, 11.7%→16.5%),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3.2%p, 15.7%→18.9%), 바른미래당 지지층(▲2.6%p, 9.3%→11.9%)에서 상승했다.

이에 반해 충청(▼7.4%p, 17.8%→10.4%), 광주·전라(▼1.8%p, 13.4%→11.6%), 서울(▼1.1%p, 12.3%→11.2%), 40대(▼7.7%p, 23.1%→15.4%), 60대이상(▼1.1%p, 7.6%→6.5%), 민주평화당 지지층(▼13.7%p, 21.3%→7.6%), 민주당 지지층(▼1.0%p, 22.2%→21.2%), 중도층(▼2.9%p, 14.3%→11.4%), 보수층(▼1.0%p, 5.7%→4.7%)에서는 하락했다.


4위는 이재명 경기지사(7.1%), 5위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각각 5.9%를 기록,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사에서 정치성향에 따른 집계결과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유시민·이재명·김경수·박원순·심상정·김부겸)의 선호도 합계 54.3%,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오세훈·홍준표·유승민·안철수)은 36.5%로 17.8%p로 격차를 보였다.


◇범여권. 진보진영 분석 = 범진보 대선주자를 결정할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02명, ±2.5%p)에서는, 이낙연 총리가 지난달 대비 5.5%p 오른 22.1%의 선호도로 다시 20%대로 상승하며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유 이사장은 1.6%p 내린 17.2%로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지사는 1.5%p 내린 9.3%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원순 시장(▲0.3%p, 7.3%)이 4위, 심상정 의원(▲0.7%p, 6.3%)이 5위, 김경수 지사(▼0.9%p, 6.2%)가 6위, 황교안 대표(▼0.2%p, 4.8%)가 7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부겸 장관(▼2.0%p, 3.5%)가 8위, 오세훈 전 시장(▼0.4%p, 3.2%)과 홍준표 전 대표(▲0.5%p, 3.2%)가 공동 9위, 유승민 전 대표(▼0.8%p, 2.8%)가 11위, 안철수 위원장(▼0.9%p, 2.5%)이 마지막 12위로 나타났다. ‘없음’은 9.0%(▲1.6%p), ‘모름·무응답’은 2.6%(▼0.1%p)로 집계됐다.


◇범야권.보수진영 분석 = 범보수 대선주자를 결정할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307명, ±2.7%p)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38.5%로 7.2%p 큰 폭으로 상승하며 40%대를 근접하며 1위를 독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훈 전 시장은 6.1%로 전월 대비 3.0%p 내렸으나, 2위는 유지했고, 홍준표 전 대표는 1.9%p 내린 5.3%로 3위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1.8%p, 5.1%)가 4위, 안철수 위원장(▼0.1%p, 3.7%)순이었다.‘없음’은 10.6%(▲2.2%p), ‘모름·무응답’은 2.5%(▼0.4%p)로 집계됐다.


여론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 80%, 유선 20% 병행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9%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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