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2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교사(상담사), 아동·청소년 관련 사업 실무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SNS를 통해 자살 유해정보 및 자해 인증사진이 다수 게재되는 등 청소년 자해문제의 심각성을 환기시키고자 ‘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를 맡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백민정 상임팀장은 자살 및 자해 위기학생들을 상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내용을 전달했다.
자해의 의미부터 청소년 자해의 심리적 욕구, 자해에 대한 오해, 자해학생을 대하는 태도 및 현장에서 개입하는 방법 등을 임상 사례를 들어 쉽고 유익하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천군보건소 이문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자해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청소년 자살 및 자해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위기개입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