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25일부터 장관후보 청문회…4.3보선 영향미치나

  • 등록 2019.03.25 08: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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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데다 청문회 의혹【본보 24일자 신수용칼럼 등 보도】이 두드러질 경우 '4. 3 보선'에 큰 영향이 미천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8개각을 통한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위장전입 3명, 논문표절 2명, 세금탈루 4명, 병역 면탈 2명, 부동산 투기 4명…2기 내각 우리가 그대로 두어야되겠느냐"고 강공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25일 첫날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그의 편법증여, 갭투자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장관 후보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신의 아파트를 딸부부에게 아파트를 편법증여했는지와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시세차익을 노리고 '갭투자'했는지, 의혹 등이 쟁점이다.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이어 26일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계승론자인 김 후보자의 대북관, 또, 여야 정치인들을 향한 SNS 막말이 청문회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한국당은 벼르고 있다. 야당은 '현역 의원불패' 신화는 없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검증 방침을 세웠다.


특히 한국당은 박 후보자가 의원 시절  이명박. 박근혜정부때 공직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강하게 질타했으면서 그런 박 후보자가 자신의 청문회 자료는 내지 않고 있다며 제대로 인사검증 받으라고 날선 공세를 퍼붓고 있다.


 


행정안전부 진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동호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만의 하나 이번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현 정부의 도덕성과 자질 논란이 거세질 경우, 다음주 치러질 4.3 보궐선거 승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결국  상임위마다 야당이 장관 임명을 반대할 가능성이 높아,국회 청문보고서 채택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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