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합동군사대학교 주부대학은 지난 22일 자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경제컨설팅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상식 교양강좌를 실시했다.
합동대는 글로벌금융 군 경제연구소 이상훈 연구원을 초청하여 금융사고사례, 예방대책, 경제 흐름의 변화 속에서 경제계획 세우기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교양강의로 주부대학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합동대는 학생 장교와 교직원, 외국군 수탁 장교 가족들의 자기 계발과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합동대 가족이라는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강한 주부대학은 경제상식, 자녀교육, 역사교육, 음악 및 미술 관련 분야의 전문가 초청 교양강좌, 동아리 활동, 외국군 수탁 장교 가족 대상 한국문화체험 등으로 연계하여 운영된다.
국제금융 군 경제연구소 이상훈 연구원이 진행한 이번 교양강좌는 ‘군인 가족을 위한 금융정보상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이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금융사고사례·예방대책 교육으로 피싱, 파밍, 스미싱, 메모리 해킹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전자금융사기 유형 및 예방책을 군인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고금리 대출사기, 주식투자 및 비트코인 투자의 위험성과 저축 플랜의 필요성, 그리고 저성장·저금리·저소득의 3저(低), 고부채, 고세금, 고령화의 3고(高)시대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계획 세우기 등을 교육이 진행됐다.
교양강좌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교양강좌는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상식과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특히, 뉴스로 자주 접했던 금융사기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대책 교육은 군인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