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벤투호 이청용 결승골'...한국, 볼리비아에 1-0 승리

  • 등록 2019.03.22 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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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이청용이 해결사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22일 저녁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이청용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이겼다.


이청용의 이골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2년 반 만에 A대표팀에서 얻은 것이다.


한국은 4-1-3-2 포메이션으로 볼리비아전에 나섰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지동원을 투톱으로하고  2선에는 나상호, 황인범, 권창훈이, 그리고 중원은 주세종이 지켰다.


수비의 포백은 홍철, 권경원, 김민재, 김문환이 이뤘고,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았다.


전반전은 한국의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4분 주세종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긴 것을 비롯해 경기 초반부터 볼리비아를 압박했다.


이어 전반 7분에는 지동원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으로 드리블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11분에는 주세종의 강한 중거리슛이 크로스바를 살짝 비켜갔다.


전반 18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지동원이 헤딩슛으로 처리했으나,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전반 32분 손흥민의 슈팅은 볼리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손흥민은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말미암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한국의 공격은 후반전이 계속됐다.  후반 1분 권창훈과 나상호가 연이은 슈팅을 기록했고,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손흥민이 슈팅했으나 노골이었다.

 

후반 6분에는 권창훈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고, 후반 8분에는 황인범의 슈팅이 볼리비아 수비수에게 막혔다.




후반 15분에는 오랜만에 볼리비아의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키퍼 김승규가 선방해냈다.


벤투 감독은 후반 18분 지동원과 나상호를 빼고 황의조와 이승우로 교체했다.이어  후반 25분에는 황인범이 나오고 이청용이 투입됐다.


아쉬운 상황이 반복되다, 마침내 골이 터졌다.


후반 37분 이승우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기고, 후반 40분 손흥민의 왼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불발된 직후다.


후반 41분 왼쪽 측면에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달려들던 이청용이 머리로  결승골을 만들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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