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높은 투표율을 보인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장 자리를 수성한 곳은 단 3곳. 나머지 7곳은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과연 어느 후보가 당선됐을까요? 김가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탠드-업>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서천지역도 막이 내렸습니다.
큰 득표차로 당선을 일찌감치 결정지은 곳이 있는가하면, 막판까지도 치열한 접전을 펼친 곳도 있습니다.
서천농협은 3천명이 넘는 관내 최다 조합원을 둔 곳이었습니다.
이상진 553표, 이철재 362표, 박언순 1478표로 박언순 현 조합장이 61.77%로 당선됐습니다.
서서천농협도 현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김진배 326표, 이정호 595표, 임경환 990표를 보이며, 임경환 현 조합장이 과반수 득표로 조합장자리를 수성했습니다.
동서천농협은 이정복 880표, 오영환 681표, 김순정 87표로
이정복 후보가 53.37%의 득표율을 보이며 조합장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판교농협은 구양완 126표, 신영희 330표, 지용주 580표로
지용주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으며 승리했습니다.
한산농협은 박관구 이철수 후보의 2파전이었는데요,
박관구 778표, 이철수 106표로 박관구 후보가 88.00%로 압승했습니다.
서천 축협은 두 후보가 막판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며 재검표 상황 끝에
이면복 331표, 전운식 316표로 이면복 후보가 단 15표차로 신승했습니다.
서천군수협은 최다 후보자 5명이 나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유승배 124표, 박정진 253표, 나승철 233표, 최은수 120표, 신현경 137표를 기록했는데요.
박정진, 나승철 두 후보 간 20표차로 박정진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서천서부수협은 최동환 182표, 김진만 157표, 최병진 322표, 최병광 154표를
보이며, 최병진 후보가 39.50% 득표율로 조합장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서천군산림조합은 현 조합장과 전 조합장 여기에 전 군의원의 3파전 이었습니다.
김기응 후보 237표, 고종진 후보 516표, 안광문 후보 740표를 얻으며,
4년 전 뺏긴 조합장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무투표 당선된 장항농협 남택주 조합장까지 총 10명의 당선자가 확정됐습니다.
sbn뉴스 김가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