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영상뉴스】서천 블루바이오벨리 조성되나

  • 등록 2019.03.06 23: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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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천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양바이오산업 인식교육을 가졌습니다. 바로 서천에 블루바이오벨리를 조성을 위한 작업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차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구생물의 80%는 바다에 살고 그 중 우리가 알고 있는 해양생물은 단 1%.

이를 연구해 나가면 기대되는 활용 가치는 무궁무진합니다.

 

미세조류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해 자동차운행이 가능하고

바다뱀의 신경 독성분을 조절해 진통제를 만듭니다.

 

서천군은 과학기술전략연구소 유경만 대표를 초빙해 해양바이오산업의 개념과 국내외 동향, 해양바이오 기술 산업화와 육성 전략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유경만 / ()과학기술전략연구소 대표

해양바이오 산업은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해양생명자원이거든요. 이 생명자원을 확보해서 특성을 밝혀서 기업들한테 공급을 하는 이런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인데요.

 

유경만 대표는 해양수산부가 국립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천은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유경만 / ()과학기술전략연구소 대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의 해양생명 자원을 모두 수집해서 특성을 규명해서 공급할 수 있는 지원기관이 서천에 있습니다. 국립해양생물 자원관이기 때문에 그 자원관을 중심으로 옆에 기업들이 형성이 된다고 하면 서천에 당연히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천군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등을 기반으로 서천 블루바이오벨리를 조성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4대 연구거점인 해양바이오자원은행, 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해양생물다양성복원센터와 디자인연구원의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은 유치가 확정된 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를 통해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필요 인력을 연구거점에 원활히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이 태동기를 맞은 가운데 서천군이 그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sbn뉴스 차진환입니다



차진환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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