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의 의정 보고회가 22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서천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확보 등 그간의 의정 성과를 알렸습니다. 보도에 차진환 기잡니다.

<기자>

김태흠 의원은 의정 보고에서 서천 폴리텍대학 설립을 위해 사업비 18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초 정부 예산안에서 제외되었으나 끈질긴 설득으로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거쳐 이룩한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INT> 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젊은 사람들이 한 600여 명 정도가 우리 서천에서 학교를 다니고 상주를 하기 때문에 그들이 쓰는 경제적인 효과도 있겠지만 또 활동하다 보면 생기가 돌고…(긍정적이다)” 

김 의원은 서천군에 부족한 SOC사업과 관련해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올해 1,960억 원의 도로, 철도사업 예산을 확보 했고, 특히 서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 20분이 걸리는 복선전철과 장항선 선형개량을 2022년까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INT> 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익산에서부터 서해에서도 다니고 장항선도 다니고… 길은 장항선에서 서울역 쪽으로 가는 것은 기존 철도가 복선이 돼 가지고 전기로 가는 거고 서해는 홍성에서 갈라져서 새로 난 그런 길로 가는 겁니다. 앞으로 철도 문제는 2022년까지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즉 PLS 제도의 도입과 관련해 준비와 홍보가 미흡한 만큼 시행 초기 처벌기준 완화를 주문했습니다.

INT> 김태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PLS제도를) 준비 없이 도입을 해서 저희가 국회에서 강하게 막다 보니까… 1~2년 정도는 처벌같은 부분은 완화 하고…”

현재 시초면, 봉선면, 종촌면에 계획 중인 태양광시설사업과 관련해 그는 환경 훼손과 주민 반대가 큰 만큼 사업추진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어업과 관광을 연계해 머무르는 관광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김 의원은 서해안 시대 중추 핵심도시로 서천을 만들겠다고 의정 성과를 밝혔습니다.

sbn뉴스 차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