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충청권시도지사·교육감 최하위, 허태정·최교진...다음은 ?

  • 등록 2019.02.12 1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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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2위, 양승조.이춘희 중위권.
교육감 김병우 3위 김지철 7위, 설동호 15위, 최교진 16위

[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민선 7기가 출범한지 8개월째인 가운데 전국 17개시도지사에 대한 평가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중에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2위를 , 이춘희 세종시장과 양승조 충남지사는 중위권을 기록했다.


12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충청권등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3.1%p)이같이 분석됐다.


 

내용을 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체의 58.4%로부터 도정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지사는 지난달(60.9%)보다 2.5%p 하락했지만 7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이시종 충북지사는 52.9%, ▲이철우 경북지사는 52.3%를 얻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51.3%)이 4위▲ 최문순 강원지사(50.6%)는 5위▲ 권영진 대구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49.7%)가 공동 6위로 기록됐다.



​또한 ▲송하진 전북지사(49.6%) ▲박원순 서울시장(48.6%) ▲이춘희 세종시장(48.5%) ▲양승조 충남지사(47.5%) ▲박남춘 인천시장(47.0%) ▲김경수 경남지사(46.9%) 등이 중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는 41.8%로 공동 14위▲ 오거돈 부산시장(40.1%)과▲ 송철호 울산시장(33.9%)이 하위권에 올랐다.


이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이재명 경기지사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주민지지확대지수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 시와 비교해 각 시도지사가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어느 정도 높였는지 또는 잃었는지 비교하는 수치다.


주민지지확대지수 집계 결과에서는 시도지사 시.도정 직무수행평가와 달리 변화가 있었다.


충청권 시도 지사중에 6위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9위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11위 허태정 대전시장, 13위 이춘희 세종시장이었다.



그러나 이들 4명의 충청권 시도지사는 모두 8개월전 6.13 지방선거에서 얻은 지지율을 잃고 있었다.


전국적으로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 권영진 대구시장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자신이 얻은 득표율 52.1%에 비해 0.2%p 더 높은 52.3%의 지지율로, 100.4점의 주민지지확대지수를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이외 충청권 4명등 시도지사 16명은 모두 6·13 지방선거 때보다 주민지지도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득표율 51.7%에서 1월 지지율 49.7%로 주민지지확대지수 96.1점을, 권영진 대구시장은 53.7%에서 49.7%로 줄어 92.6점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최하위를 기록한 이용섭 광주시장은 선거 당시 84.1%의 지지율을 얻은데 비해 지난달에는 51.3%로 61점에 그쳤다.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는 서울이 62.0%의 만족도를 얻으며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전남은 60.2%로 0.5%p 소폭 내렸으나 3위에서 2위로 1계단 상승했고 제주는 지난 조사에서 처음으로 2위로 떨어진데 이어 60.0%로 3위에 기록됐다.




또 ▲경기(59.6%) ▲대전(56.9%) ▲충북(56.1%) ▲광주(55.7%) ▲세종·강원·인천(52.6%) ▲대구(52.3%) ▲경남(50.5%) ▲전북(48.1%) ▲부산(47.8%) ▲충남(47.2%) ▲경북(45.1%) ▲울산(39.7%) 순이었다.


17개 시도 전체의 평균 주민생활 만족도는 52.9%로 12월(53.0%) 대비 0.1%p 하락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충청권 4개시도 교육감중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2.6%p 오른 45.6%로 지난달 5위에서 2계단 상승한 톱3에 올랐다.


전국 시도 교육감중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3.7%의 긍정평가(‘잘한다’)로 12월 대비 4.0%p 오르며 3개월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49.2%로 1.9%p 내리며 2위로 1계단 하락했다.




이어 ▲제주 이석문 교육감(44.7%)이 4위▲, 경북 임종식 교육감(43.5%)이 5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43.2%)이 2계단 내린 6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충남 김지철 교육감(43.1%)이 7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41.7%)이 8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40.6%)이 9위▲ 경기 이재정 교육감(40.1%)이 10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39.8%)이 11위▲ 강원 민병희 교육감(39.7%)이 4계단 오른 12위로 증위권을 이뤘다.


이어 ▲광주 장휘국 교육감(39.6%)은 13위▲, 경남 박종훈 교육감(39.2%)은 14위로 하위권을 형성했고, 최하위권으로는▲ 대전 설동호 교육감(15위, 38.5%)▲ 세종 최교진 교육감(16위, 37.5%)▲ 울산 노옥희 교육감(17위, 35.1%)으로 조사됐다.


이가운데 ▲최교진 세종교육감(긍정 37.5% vs 부정 45.8%)▲ 설동호 대전교육감(긍정 38.5% vs 부정 39.0%)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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