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구와 경기지역 등에서 나타난 홍역 환자가 대전에서도 발생했다.
대전시는 11일 대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지난 8일 기침과 콧물, 발열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홍역 감염이 확인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유럽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증상이 가벼워 자택 격리 중이며 가족이나 접촉자 50명을 파악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 접종을 한 번만 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