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행정안전부, 7일 본격이전...세종시대 개막

  • 등록 2019.02.06 2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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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행정안전부가 7일부터 정부 서울 청사에서 세종특별자치시로 옮긴다.


지난 1948년 정부 수립과 함께 내무부·총무처 출범 이후 71년간 이어온 서울 광화문 시대를 접고 세종에 둥지를 튼다.


각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총괄해온 행안부가 세종시로 이전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는 8월 세종으로 옮기면  서울과 과천에는 외교·통일·법무·국방·여성가족부 등만 남게 된다.



행안부는 6일 “현 정부 서울 청사와 세종시 내 임대 청사에서 세 차례에 걸쳐 정부세종 2청사와 인근 KT&G 세종 타워로 이전한다”라고 밝혔다.


세종시로 이사하는 대상 인원은 1400여 명이다.  이달 7~9일 1차, 14∼16일 2차, 21∼23일 3차까지 이사가 진행되며 23일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인사기획관실·대변인실 등이 이사하면 모든 이전이 매듭짓게 된다.

 

행안부는 오는 2021년 세종3청사를 새로 지어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무회의 운영, 정부 의전 등을 담당하는 의정관 실은 서울에 남는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와 관련,“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주무 부처인 행안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행정부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 기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국민 여러분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불시 보안 점검, 상황 근무조 운영 등으로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세종 임차청사에 근무하는 행안부 23개 부서는 간 미리 이전을 마쳤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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