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충북·충남공주 반대속에 KTX 세종역 용역발주?

  • 등록 2019.01.31 11: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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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세종]신수용 대기자=세종시가 KTX 호남고속철도 세종역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조사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세종∼대전 광역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의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과 함께 세종∼서울 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하반기 착공,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세종∼청주 고속도로 추진분위기속 KTX 세종역 신설을 본격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31일 "광역 철도교통망을 구축하기 위해 KTX 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 재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용역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라고 밝혔다.


올해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연구비는 순수 세종시 예산 1억5천만원을 세웠다.


그러나 KTX 세종역 신설움직임에 충북도와 충남 공주시가 적극 반대하고 있어 지역간 갈등이 재현될 조짐이다.




충북과 충남공주시는 KTX 세종역이 신설주변에 오송역과 공주역있는데도 이를 추진한다면  오송역과 공주역의 역할이 감퇴되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신년사등을 통해 "세종 행정수도가 완성되면  중추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 기능을 하는 데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KTX역이 없다"며 추진의지를 거듭 밝혔다.




이어 "지역 간 광역 교통네트워크가 현저히 부족하다 보니 국가 재난, 국회 대응 등 시급을 요하는 업무 처리에 한계가 있다"면서 KTX 세종역 신설을 역설했다.


세종시 시민단체들도  "KTX 세종역이 신설되면 행정수도 기능수행과 공공행정업무 효율화,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며 "충청권 4개 광역시·도의 상생발전,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시장을 거들고 있다.

신수용 대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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