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 삽교호 수질오염총량제 도입 순조

  • 등록 2018.12.20 15: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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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계획 수립 마무리


[sbn뉴스=당진] 박선영 기자 = 2019년 1월 삽교호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충남 당진시는 지난 19일 최종 보고회를 갖고 삽교호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 했다.

수질오염총량제란 지방자치단체가 수계의 단위유역별로 목표 수질의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수질개선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삽교호의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도입을 추진해 지난 2017년 말 환경부가 삽교호 수계 중 한 곳인 남원천의 2030년까지 목표수질(3.4ppm)을 고시하고 올해 6월에는 기본계획도 승인 받았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이행평가 순으로 진행되는데, 시는 4월부터 기본계획의 하위 계획인 시행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 19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총량제 시행에 따른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에서 할당된 2030년 할당부하량을 연차별 할당부하량으로 세분화해 향후 이행평가 시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매년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세부계획이다.

시행계획 수립이 완료된 후 2019년 1월부터 삽교호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본격 시행되며, 시는 2020년부터 매년 전년도의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진행사항을 평가하는 이행평가보고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남원천이 목표수질인 3.4ppm에 도달하면 현재 3등급인 남원천의 수질이 2등급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상류 수계의 수질개선이 필요한 만큼 관련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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