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사장 박우서)에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3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결과 종합경쟁력에서 충남 1위, 경영자원부문에서는 전국 7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지수는 (사)한국공공자치 연구원에서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의 3개 부문에 재정운용, 문화관광 등 94개 지표를 통해 종합경쟁력을 조사,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예산군이 3개 부문 중에서 특히 인적자원, 토지자원, 인프라 자원, 경제 문화자원 등 4개 평가분야 27개 지표로 구성된 경영자원부문에서 152.43점을 받아 전국 82개 군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군은 이번 평가에서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지방채무 제로화로 군살림 건정재정 육성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마련 국비확보와 장항선 복선전철 설계비 확보 등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 및 교통중심도시 건설 ▲동양 최대의 예당호 출렁다리 건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등 예당호 종합관광지 개발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 ▲군청사 이전, 윤봉길 체육관 이전, 예산시네마 건립, 삼국축제 등을 통한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산업, 경제, 지역문화(문화재)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산업, 관광분야의 발전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황선봉 군수는 “이번 종합경쟁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것은 예산군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내포시대 충남의 중심 예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