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당진] 박선영 기자 = 충남 당진용연유치원(원장 한 근)은 지난 5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본교 미르관에서 만 3~5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원아들은 시각 장애인 및 지체 장애인의 그림을 보고 필요한 휠체어와 워커, 흰지팡이 등 보조공학기구에 대해 배워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짝을 지어 보조공학기구를 사용해 반환점 돌아오기 활동 등 장애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원아들은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장애체험활동을 직접 해봄으로써 다양한 장애를 알고 장애인을 배려하며, 나와 타인의 다른 점 이해하기, 흰 지팡이 체험, 휠체어 체험 등으로 장애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을 키웠다.
한 근 원장은 “다양한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원아들이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용연유치원은 장애이해교육 이외에도 매월 특수학급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역할통합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