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면장 이명근)은 지난 6일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화재 및 생활안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15가정을 대상으로 ‘자동 가스타이머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2018년 건강한 마산면 만들기를 위한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열악한 주방환경으로 가스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5가정을 발굴해 실시했다.
전문업체의 자동가스타이머 설치시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도 함께 동행해 인지능력이 약해진 노인, 장애인 세대에 자동가스타이머 사용법과 가스사용에 대한 안전교육도 함께 추진해 안전한 주방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대상인 필당리의 한 어르신은 “올해 3월 마을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주택화재로 사망사건이 있어 가스렌지 사용이 내심 불안했는데 우리 면에서 안전한 장치로 걱정을 덜어줘 안심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명근 공공위원장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안전사고 중 하나가 주방에서 일어나는 가스사고로 특히 사고시 대처능력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 가구에 가스화재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더 큰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세대를 찾아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