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영상뉴스】첫 현장답사... 현안 해법은?

  • 등록 2018.09.04 1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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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솔릭으로 일정이 연기됐던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가 지난 3일 진행됐습니다.


의원들은 서천읍성, 공원산, 장항화물역 리모델링 현장 등을 점검했습니다.


 그 현장을 황정환 기자가 동행 취재 했습니다.


[기자]

제8대 서천군의회가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천읍성.


의원들은 서천읍성 복원과 성안마을의 상생개발, 랜드 마크로의 개발 등을 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논란이 제기된 공원산 활용사업에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못한 점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는한편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적절한 개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원>
“(토사 유실로 인한 매몰) 위험성도 있기 때문에 방지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하고 (사람들이 들어갈 수 없는) 상태로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 반드시 좋은 시설로 공원들로 만들어서..."


과거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 탈바꿈중인 장항화물역을 방문한 의원들은 장항지역의 관광명소들과 연계한 중장기적인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경제 / 서천군의회 의원>
“구 도심 쪽으로 (관광) 올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한 사업들이 연결고리가 너무 미흡해서
앞으로는 이런 사업이 단일 사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우리 관에서 많이 해주기를...”


의원들은 또 서천-군산 간 해상경계를 둘러싼 갈등의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항 앞바다 토사로 인해 선박 입출항이 어려운 점을 하루빨리 해결해 어민들의 고충을 덜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올해 말 동백대교 개통으로 서천과 군산간 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서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히려 전북의 관광객을 우리지역으로 유입시키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자는 겁니다.


<조동준 / 서천군의회 의장> 
“교통의 편리라는 것들이 그 이면에 가지고 있는 작은 곳에서 큰 곳으로 이동하는 경향들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그런 걱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서천이 가지고 있는 자연, 환경, 관광 (등) 장점들을 통해서 (전라북도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답사를 통해 의원들은 관내 27개소 관외 2개소 등 총 29곳을 둘러보며 군정현안을 살폈습니다.


SBN 뉴스 황정환입니다.


황정환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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