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명근)는 지난 12일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6월 ‘마실가유∼’에 이어 7월 ‘마실오셔유∼’를 추진했다.
마산면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특작물 농사로 바빠 이웃 간의 대화가 많이 부족한 시기로 보고,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 서 마산면 행복경로당 초복맞이 삼계탕 지원 행사와 연계한 ‘마실오셔유~’특화사업으로 마산면민을 한자리에 모았다.
특정 대상이 아닌 모든 마산면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다 같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8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이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 마산면민은 주변의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든든한 삼계탕 한 끼 식사를 즐기는 등 건강한 웃음꽃을 피웠다.
양경자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연일 폭염주의보로 이웃 살피는 일에 소홀해질 수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마산면민이 서로를 챙기는 시간이 됐다”며 바쁜 일정에도 함께 참여한 마을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명근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마산면장)은“마산면민을 한자리에서 만나 소소한 일상, 안부를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바쁜 시기일수록 이웃을 살피며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일을 잊지 않도록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히며 직접 삼계탕을 날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