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영상뉴스】조동준 의원, 전반기 의장 유력

  • 등록 2018.06.27 1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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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한 제8대 서천군의회는 시작 전부터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의원 수가 2명이 줄어 상임위원회는 폐지되고 의장단 선출방식도 후보 등록제로 바뀌었습니다. 


서천군의회 의장단 선거를 주향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전반기 의장에 거론되는 인물은 더불어민주당의 조동준 의원과 자유한국당의 김경제 의원.


모두 7석 가운데 민주당 4석으로 과반이 넘으며 사실상 전반기 의장은 민주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재선의 조동준 의원은 당과 소속의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의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동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현재 민주당 의원 중에는 제가 재선이어서 의장 출마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고 당의 요구들이 그렇다면 저도 요구에 부응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조 의원은 원 구성 과정에서 도출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해 한국당과의 물밑교섭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동준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저희가 독단적으로 (원)구성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우리 민주당 의원님들이 같이 의견을 나눴기 때문에 양당이 서로 이해가 충돌되지 않도록 조정하겠다는 원칙에서 김경제 의원님이든 다른 의원님이든 만날 용의가 있고요.“


민주당은 오는 7월 1일 부의장을 제외하고 의장에는 조동준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노성철 당선인이 후보등록을 마칠 계획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국당으로서는 선택지가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변수가 없는 한 민주당이 제시한 부의장 자리를 건네받는 것이 전부지만, 그래도 막판 조율까지는 해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경제 의원 / 자유한국당>

”우리도 패배를 인정해야죠. 그런 속에서 대화도 이뤄지고 양보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면 그 속에서도 원만히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됐든 협치라고 해서 우리가 일곱 분 당선자가 박수받는 의회 구성을 했으면 좋겠다는…“


부의장 후보로는 이번에 한국당으로 출마해 당선된 강신두 의원 당선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3선의 나학균 의원, 재선의 김경제 의원이 이미 조율을 끝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8대 서천군의회는 오는 7월 3일 의장단의 진용이 꾸려지면 오후 2시 개원식과 함께 새롭게 출범하게 됩니다. 


sbn 뉴스 주향입니다. 

주향 기자 news@newsey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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