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노찬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1일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끈 남북 정상회담을 환영하며 “서천군 차원의 남북 민간교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 통일시대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 평화를 연 만큼 서천군도 북측과의 생태관광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서천군 금강하구와 북한 평안남도 청천강 하구 문덕철새보호구, 함경북도 두만강 하구 라선철새보호구역의 생태적 공동가치를 확인하는 민간협력 공동조사를 추진해 남북 하구 및 습지, 해양환경과 관련한 연구교류센터 역할을 서천군이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금강하구와 북한의 청천강 하구, 두만강 하구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중간기착지이자 월동지로 닮은꼴인 만큼 공동 생태관광,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통일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민간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천군 차원의 대북교류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가 하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북한 성묘단 사업 추진도 제시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선거대책위 부대변인(전)을 맡아 남북평화의 길을 열 수 있는 준비된 대통령을 만드는데 기여했다.